생닭 손질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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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삼계탕이나 백숙 등을 만들기 위해서 생닭을 손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신선한 생닭을 구매하였어도 요리를 하고 나면 잡내가 나서 열심히 만든 요리를 망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생닭의 신선도 문제가 아니라 손질하는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생닭을 구매하였을 때는 잡내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꽁지와 닭날개의 끝부분을 주방가위로 필히 제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생닭 몸통 안의 내장이나 이물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한 후 판매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손질할 때 한번 더 신경 써서 제거해줘야 합니다. 아래 설명대로 천천히 따라 하시면 잡내 때문에 요리를 망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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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닭 손질하는 방법 

 

① 잡내의 원인이 되는 닭날개의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② 닭의 지방질이 몰려있는 꽁지를 가위로 잘라줍니다. 

③ 꽁지 주변의 지방질들도 가위로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생닭의 내부에 남아있는 내장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해줍니다.  

 

④ 조금 더 담백한 닭요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닭의 껍질도 제거해줘도 좋습니다. 껍질을 제거하고 나면 보이지 않았던 지방질도 많습니다. 특히 닭 목부분도 생각보다 많은 지방질이  있습니다.

※부재료들이 많이 들어가는 삼계탕을 만드실 때에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⑤ 삼계탕을 만들 때 사용되는 부재료들( 건조된 인삼, 황기, 뽕나무, 오가피, 천궁 등)을 손질된 닭 몸통 안에 넣어줍니다. 물론 몸통 안에 넣지 않고 그냥 같이 넣고 끓여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 부재료들은 부직포 주머니 안에 넣어서 조리해야 나중에 깨끗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⑥ 닭의 다리 끝부분 양쪽에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을 낸 구멍에 다리를 교차해서 끼워줍니다.

※ 닭 꽁지 부분의 지방질을 제거하면서 껍질 부분도 가위로 많이 잘라냈다면, 칼집을 내줄만한 부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이쑤시개로 적당히 구멍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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