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란젓 무침 재료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을 명란젓이라고 합니다.일반적으로 참기름과 파를 넣고 무쳐 먹기도 하고 찌개나, 계란말이, 계란찜에 넣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습니다. 냉장고 정리를 하다 보니 냉동실 한구석에 비닐에 돌돌 쌓여 있는 명란젓을 발견했습니다. 언제 사다가 넣어놨는지 기억이 없어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명란젓 무침으로 만들었습니다.
2019/10/27 - [혼족도 집밥해먹기] - 명란 계란말이 만들기
① 재료 : 명란젓 3개, 청양고추 3개, 대파 흰 부분 1대, 참기름 1큰술, 맛술 약간
※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합니다.
2. 명란젓 무침 만드는 과정
① 청양고추 3개는 씨를 빼준 후에 대파 흰부분과 함께 잘게 다져줍니다.
② 가위로 명란젓 3개를 잘게 잘라줍니다.
※ 명란젓의 껍질이 싫다면 수저로 긁어서 알만 넣어주셔도 됩니다.
③ 잘게 자른 명란젓에 다진 파와 고추 그리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 젓갈 특유의 비린맛이 선호하지 않는다면 맛술 약간을 넣어줘도 좋습니다.
④ 완성된 명란젓 무침을 적당한 그릇에 담아줍니다.
tip : 좋은 명란젓 구별하기
특유의 알 씹히는 식감에 적당히 씁쓸하고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것이 명란젓의 특징입니다. 명란젓은 빨갛다는 인식이 있지만 발색제를 첨가하지 않은 명란젓은 분홍색, 살구색에 가깝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생 닭가슴살 색깔과 비슷합니다. 고춧가루 양념을 해도 붉은색이 살짝 감돌 정도입니다. 우리가 흔히, 마트나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빨간 명란젓엔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발색제가 들어간 것입니다. 아질산나트륨은 균 번식을 억제하여 명란젓의 유통기한을 늘려주지만, 새빨간 색깔로 명란젓의 선도를 확인하지 못하게 하기도 하며, 유해성 논란도 있습니다.
좋은 품질의 명란젓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껍질이 얇고 톡톡 터져 질기지 않은 것, 명란 본래의 길쭉한 외형이 온전히 유지되어 있고 껍질 속 내용물이 알알이 큼직하여 입자 감을 느낄 수 있는 것 등을 고르시면 좋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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