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비린내 없이 '고등어 구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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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등어 구이 재료 

 

구수한 눌은밥 한 그릇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구이 한토막이면 사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싫어서 고등어구이를 안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생선이면 비린내가 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말입니다. 고등어구이를 할 때 비린내를 최대한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고등어 표면에 레몬즙을 바르고 밀가루를 씌워서 구워주면 웬만한 비린내는 잡아낼 수 있습니다. 밀가루 없이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튀기기만 해도 프라이팬에 굽는 것과는 달리 냄새와 맛이 한층 더 좋아집니다. 

요즘엔 모든 가시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손질한 고등어 제품들이 많아서 예전보다는 자주 고등어구이나 생선구이를 손쉽게 드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가시까지 손질된 고등어를 구입해서 구이를 만들었는데 얼마나 편한지  영양제 대신에 고등어구이로 오메가-3 일일 섭취량을 해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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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재료 : 간고등어 1마리, 밀가루 2큰술, 식용유 약간

※ 2인분 기준입니다.

※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합니다.

 

 

 2. 고등어 구이 만드는 과정 

 

① 간고등어 1마리를 준비합니다. 혹시 냉동된 상태라면 자연해동해준 뒤 흐르는 물에 세척해줍니다. 
② 키친타월로 고등어의 물기를 제거해주고 밀가루를 고등어의 껍질이 아닌 반대 부분에 충분히 묻혀준 후 살짝 털어냅니다. 

 

③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밀가루를 묻힌 부분부터 중불로 천천히 구워줍니다.

④ 고등어가 어느 정도 구워졌으면 바로 뒤집지 말고 한쪽 끝을 살짝 들어 올려,  익은 정도를 확인해주고  충분히 노릇해졌으면 뒤집어 줍니다.   

※ 생선을 구울 때에는 절대로 여러 번 뒤집지 말고 한 번에 구워주세요.

 

 

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를 적당한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 소금간이 되지 않는 일반 고등어라면 고추냉이를 넣은 간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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