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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상식

당뇨 초기증상

by stella lee 2019. 11. 22.

 1. 당뇨 (diabetes mellitus)

대한 당뇨병학회의 ‘2018 당뇨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501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성인 약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당뇨병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아 정작 치료를 받는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며, 자신이 당뇨인지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환자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만으로 주는 생활의 불편함도 있지만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며, 조기에 증상을 발견했을 때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서 검사 및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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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diabetes mellitus ]
우리 몸은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혈당’이라고 합니다. 이 혈당을 잘 사용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이 바로 ‘인슐린’이라고 하며 췌장에서 분비가 됩니다. 당뇨는 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조금 분비되거나 나오지 않는 등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2. 당뇨의 종류 


① 제1형 당뇨병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며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나,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발병을 하며 심한 다음, 다뇨,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인슐린의 절대적인 결핍으로 인하여 케톤산증이 일어납니다. 고혈당의 조절 및 케톤산증에 의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② 제2형 당뇨병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체중 정도에 따라서 비만형과 비비만형으로 나눕니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칼로리의 과잉섭취가 많거나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감소하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인슐린의 성능이 떨어져서 당뇨병이 발현되며 계속 조절하지 않을 경우 인슐린 분비의 감소가 따르게 됩니다. 주로, 4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반수 이상의 환자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에 비해 임상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가족성 경향이 있으며, 초기에 식사와 운동요법에 의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우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기타 당뇨병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특정한 약물, 화학물질, 인슐린 혹은 인슐린 수용체 이상, 유전적 증후군에 의해 2차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④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처음 발견되었거나 임신의 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조절 이상을 말하며 임신 전 진단된 당뇨병과는 구분됩니다. 임산부의 2-3%가 발병하며, 대부분은 출산 후 정상화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혈당 조절의 정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태아 사망률 및 선천성 기형의 이환률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3. 당뇨 초기증상

 

아래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과 일치할 땐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검사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당뇨는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면 사는 데 큰 지장을 주지 않지만, 이를 방치하는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번져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① 극심한 갈증과 잦은 소변

평상시와 다르게 심하게 느껴지는 목마름은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장에서 당분이 재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며,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이 진해지면 목이 마르다고 느껴집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하루 평균 6-7번 소변을 보는 편인데 10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특히 잠자는 동안 몇 번씩 소변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② 지속되는 피로감

에너지가 결핍된 상태에서 신장이 무리하면 피로감이 찾아옵니다. 평소 몸에 영 힘이 없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증상은 여러 질환과 맞물려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바깥공기를 쐬며 돌아다니는 일이 적거나,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거나, 수면 부족일 때에도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여러 증상과 함께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당뇨 여부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③ 체중 감소

운동 및 식습관 개선으로 체중감소가 일어난다면 좋은 일이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했다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혈당 조절의 문제로 생긴 체중 감소는 체내 수분 감소와 관계가 있으며 섭취한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하게 된 데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몸안의 당분은 소변을 통해 배출하고, 대신 축적된 지방을 열량으로 전환해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감소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흐릿한 시야

눈병이 나거나 시신경 손상이 온 것도 아닌데 시야가 왜곡돼 보인다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솟은 혈당으로 인해 눈 일부가 부어오를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시야가 흐릿하고 직선이 기울어져 보입니다.  당뇨 치료를 시작하면 보통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노년기 환자에 합병증으로 나타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당 조절 장애는 시력에 영향을 끼치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잦은 허기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간식도 챙겨 먹었지만 평상시에 다르게 자꾸  참을 수 없는 허기를 느끼고 마구 먹어대는 것도 당뇨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섭취한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하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딘 상처 회복 

당뇨에 걸린 사람의 피부는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김과 동시에 상처의 회복이 더딥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피가 빨리 응고되지 못하고, 그 결과 상처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회복이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피부 가려움증

혈당은 또한 피부 감각에 영향을 끼칩니다. 인슐린이 부족해 과도한 당분이 빠져나가면, 피부 혈관 내 수분량이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습니다. 

 

 

⑧ 피부 변색

갑자기 목, 배, 또는 팔꿈치 피부에 푸르스름한 반점이 생긴다면 높은 혈당 수치가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혈당 검사와 함께 또 다른 당뇨 증상이 찾아오지 않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목덜미 주위와 겨드랑이 아래 피부가 어두워지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손, 발 감각이 사라짐

당뇨를 방치할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치 못해 손과 발의 감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입냄새

당뇨병은 인체가 포도당보다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케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케톤증은 케톤이라고 불리는 화학적인 부산물을 방출해서 호흡에 불쾌한 단맛이나 과일 냄새를 만들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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