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굴 손질 재료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철분과 칼슘의 함양이 많고, 조리 시 영양소의 변화가 없어 밥, 국, 전, 김치, 찌개, 튀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조리해 드실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굴 생산량 7위이며 양식 굴의 생산량은 세계 1위를 할 만큼 굴 재배가 활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굴의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 비싼 굴을 구입하셔서 대충 찬물에 헹구어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굴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물질과 불순물들이 붙어있습니다. 이왕이면 깨끗하게 손질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2020/02/09 - [혼족도 집밥해먹기] - 겨울철 보양식 '감태굴국' 레시피
① 손질 재료 : 무 ¼ 토막, 굵은소금 1큰술
※ 굴 350g 기준입니다.
2. 굴 손질하는 과정
① 굴을 세척할 수 있는 커다란 볼에 담아줍니다.
② 무 한토막을 갈아줍니다.
③ 갈아놓은 무를 넣고 손으로 살살 조물조물 세척한 후 조심스레 건져냅니다.
※ 무의 흰색 색소인 안토크산틴 성분이 굴의 노폐물, 중금속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④ 찬물에 굵은소금 1 숟갈을 넣어 녹여줍니다.
⑤ 소금물에 굴을 넣고 조물조물 조심스레 헹구어줍니다. 소금물에 헹구어주는 과정을 두 번 정도 반복해줍니다.
※ 무즙을 내기 귀찮으신 분들은 소금물로라도 꼭 세척해주세요.
좌 : 세척하기 전 굴 / 우 : 무즙과 소금으로 세척한 굴
살은 패주가 통통하게 부풀어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살 가장자리에 검은 테가 또렷한 것이 좋다. 살이 희고 불은 것처럼 살이 퍼진 것은 싱싱하지 않은 것이다. 서양에선. 월에 R자 없는 달인 5월(MAY)~8월(AUGUEST)엔 굴을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산란기의 굴은 유독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또한 이 시기에 바다엔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많기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아시아에선 ‘보리가 피면 굴을 먹어선 안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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