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태 손질
동태를 손질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손질되어있는 동태를 구매하시면 조금 더 수월하게 요리를 하실 수 있겠으나 손질된 동태가 아닌 그냥 마리로 구입하셨을 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동태탕을 끓일 때 고니와 내장을 같이 넣고 끓이면 국물 맛이 더 좋다고 해서 대부분 같이 넣고 조리했을 겁니다. 하지만 내장 사이에 숨어있는 쓸개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서 국물에서 쓴맛이 나서 애써 끓인 동태탕을 버린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아니면 왜 쓴맛이 나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동태가 이상해서 그런가 보다 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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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태 손질하는 과정
① 흐르는 물에 1차 세척한 동태의 지느러미를 가위로 제거해줍니다.
※ 등지느러미와 꼬리 등 동태의 모든 지느러미를 제거해줍니다.
② 칼등으로 긁어서 동태의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비늘을 벗겨줍니다.
③ 비늘을 벗긴 동태를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내줍니다.
※ 동태의 쓸개는 꼭 제거해줘야 합니다.
실수로 동태의 쓸개를 제거하지 않고 찌개에 넣었다면 그 찌개는 그냥 버리셔야 합니다.
④ 동태 대가리에 달려있는 아가미와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⑤ 동태의 중간 토막도 내장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 동태 안쪽에 검은 비닐막이나 핏물이 고여있는 곳도 깨끗이 제거해줍니다.
⑥ 동태의 꼬리 쪽 부분은 내장이 없으므로 그냥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 동태의 등 쪽에 남아있는 비늘은 세척해주면서 마저 제거해줍니다.
⑦ 동태의 내장 중에서는 곤이(알)와 이리 부분만 빼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 명태나 대구 같은 생물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곤이(알) 부분만 빼고는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 동태찌개의 깊이 있는 국물 맛을 위해서 내장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곤이(알) 외엔 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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