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금치(섬초) 무침 재료
시금치 하고 비슷하면서도 거의 구분하기 힘든 섬초는 전남 신안 비금도 지역에서 품종 개량된 시금치를 부르는 말입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섬초는 일반 시금치에 비해 길이는 짧고 뿌리의 색이 연보랏빛으로 단맛이 강하며 겨울이 제철입니다. 처음에는 비금도 내에서만 소비하기 위해 심다가 맛이 좋다고 알려지면서 1980년대부터 상업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섬초는 한겨울 추위 속에서 바닷바람과 눈서리를 견디느라 땅바닥에 붙어 자라며, 직립형인 일반 시금치와는 달리 옆으로 퍼진 형태입니다. 성장 환경 때문에 잎이 두꺼워 삶아도 흐물거리지 않아서 씹는 맛이 좋으며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개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당도가 높습니다. 섬초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려면 국보다는 나물이나 무침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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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재료 : 시금치(섬초) 500g, 굵은 소금 1큰술
② 양념 재료 : 채 썰은 대파 1대,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③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합니다.
2. 시금치(섬초)무침 만드는 과정
① 시금치(섬초)의 누렇게 변한 잎을 제거해주고, 흙이 많이 묻어있는 뿌리 주변을 다듬은 후 2등분이나 4등분을 해줍니다.
※ 섬초는 일반 시금치와 달리 뿌리 부분이 더 맛있고 영양가가 높기 때문에 손질법이 다르다. 시금치는 보통 뿌리 바로 위 줄기 부분을 잘라 손질하지만 섬초는 뿌리 끝부분만 살짝 잘라내고 칼집을 한번 넣은 뒤 뿌리 부분을 살려 3~4등분 해준다. 누렇게 변한 잎은 제거한 뒤 물에 담가 3~4번 정도 헹궈서 묻어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② 다듬은 시금치(섬초)를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 시금치와 달리 섬초는 차가운 물에 몇 분만 담가놔도 흙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그래도 여러 번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③ 끓은 물에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시금치(섬초)를 넣고 15초 이내로 빠르게 데쳐냅니다.
④ 데쳐낸 시금치(섬초)를 찬물에 헹군 후 손으로 꼭 짜서 수분을 제거해줍니다.
※ 무침은 수분을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물이 흥건하게 생겨서 간을 위한 양념 계량이 애매해집니다.
⑤ 수분을 제거한 시금치(섬초)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양념 재료 : 채 썰은 대파 1대,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⑥ 완성된 시금치(섬초) 무침을 적당한 그릇에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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