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품정보
① 상품명 : 실리쿡 냉장고 정리용기
② 재질 및 사이즈 : 몸통 SAN(스티렌 아크로 니트릴) / 뚜껑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SAN(스티렌 아크로 니트릴)은 투명성과 광택성이 우수하며 내충격성, 내화학성이 뛰어난 소재이며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은 식품 접촉용으로 적합한 무취, 무미, 무독성의 소재입니다.
- 깊은 2호 198*135*62mm
- 납작 2호 198*135*31mm
- 납작특하프 274*98*47mm
③ 가격 및 구입처 : SET 24,900원 / 쿠팡
④ 제조국 및 제조회사 : 대한민국 / (주)두두월드
⑤ 사용 용도 : 냉장고 정리용기
⑥ 사용할 때 주의사항
- 내열/내냉온도 : 몸통 -30℃ ~ +100℃ / 뚜껑 : -40℃ ~ +80℃
- 본체 재질인 SAN으로 전자레인지(2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식기 세척기 사용도 가능합니다.
- 뚜껑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합니다.
- 식기세척기 사용 시 열선에 용기가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날카로운 금속 또는 칼에 주의하세요.
상품 상세페이지에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대로 사용해보니 다양한 식재료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을 정리하기 위해서 구입했지만 다양한 채소들을 담아서 냉장실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같은 사이즈의 용기들은 원래 이 제품 아니라도 정리가 잘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에 있는 모든 보관용 용기들이 같은 사이즈라면 냉장실이나 냉동실의 공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냉동실, 냉장실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재질로 만든 보관용기여야 되겠지만 말입니다.
실리쿡이라는 회사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보관용기 제품들이 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납작한 보관용기에 음식을 담고 트레이에 세워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보관하면 트레이를 꺼내서 간단하게 찾을 수 있을 듯합니다. 위아래로 차곡차곡 쌓아두면 아래 것을 찾기 위해서는 위에 쌓아둔 용기까지 다시 꺼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보관용기 대신 투명한 트레이로만 정리한 사진입니다. 실리쿡 트레이는 냉장고가 아닌 옷장이나 수납장에도 활용이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사용후기
저는 1인 가구라서 작은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데 작은 냉장고에도 저렇게 많이 쌓아둘 수 있습니다. 비닐봉지에 둘둘 말아놓은 생선을 꺼내고 나니 안쪽에 식재료들이 담겨있는 작은 비닐봉지들과 플라스틱 용기들이 나옵니다. 그동안 필요한 것들을 찾기 위해서 항상 냉장고 문을 한참이나 열고 서서 뒤적거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냉장고 정리를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도 늘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내가 앞으로 죽기 전까지 냉장고를 하루에 한 번은 열어보면서 살아야 하는데 늘 저런 상태를 쳐다보면서 살아야 하나,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바로 검색해서 주문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기 전까지는 저런 제품들이 판매하는지도 몰랐는데 검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제품들을 구입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정도면 드라마틱한 변신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정리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나의 작은 냉장고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식료품을 조금 더 구매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리쿡 냉장고 정리용기를 구입해서 사용한 지 현재 3개월째인데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할 할수록 만족감이 큰 편입니다.
첫 번째로는 이런 정리 상태가 얼마나 유지될까 했는데 지금도 제 냉동실은 저런 상태입니다. 구입해서 정리하는데 하루만 투자한다면 앞으로도 살면서 냉동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식재료들이 검정 비닐봉지에 둘둘 쌓여서 발견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처음에 이 제품을 구입할 때 1 SET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엔 구성이 다른 SET 상품들을 두 번 더 구입했습니다. 양문형 도어 냉장고는 워낙 커서 웬만큼 식재료들을 구입해도 공간이 넉넉해서 이런 제품들이 필요 없지 않을까 하는데, 상품평을 보니 냉장고라는 것이 크든 작든 일단 채우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가 봅니다. 냉장고의 사이즈에 상관없이 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 제품을 구입했는데 결국엔 재주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 번째, 이런 재질의 제품을 몰랐을 때는 그냥 다이소에 있는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트레이나 적당한 용기를 구입해서 냉동실에서 사용하곤 했었는데 결국엔 작은 충격에도 그냥 바로 깨져버리고 부러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냉동실에 오랜 기간 넣어놔도 큰 무리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졌는지 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검색을 했습니다.
일단은 재질은 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몸통 재질인 SAN(스티렌 아크로 니트릴)은 진짜 내충격성과 광택성이 우수하긴 합니다만 뚜껑 재질인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은 무독성의 소재이긴 하지만 냉동실에서 오랜 시간 있다가 상온으로 꺼낸 후 바로 뚜껑을 열려고 시도하면 뚜껑의 모서리 부분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잠시 적셨다가 오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제가 구입한 이 제품은 15개 정도 되는데 현재 모서리가 부서진 뚜껑은 딱 1개이긴 합니다. 그래도 조심히 사용하면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끝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꽤 만족감이 큰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려고 고민하는 분들께 제 리뷰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꼭 이 제품이 아니라도 정리용기를 구입해서 냉장고를 정리하는 일은 강력히 추천합니다. 죽기 전까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은 냉장고 문을 열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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