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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소개 및 리뷰

아스토니쉬 (기름때, 찌든때) 후기

by stella lee 2020. 9. 18.

 

 

 

 

 

 1. 구매처 및 가격  

 

① 상품명 : 아스토니쉬 기름때 제거 클리너 스프레이형

기름때 제거용, 곰팡이 제거용, 욕실용, 인덕션 청소용, 냄비나 그릇 등 식기세척용 등 아스토니쉬 제품들은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스프레이형도 있고 걸쭉한 반죽 농도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전부 다 구매할 순 없어서 대표적인 기름때 제거용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② 구입처 : 온라인 쿠팡 

③ 가격 : 12,900원 / 쿠팡 와우 회원가 + 할인행사로 8,570원에 구입 / 무료배송 
쿠팡의 로켓 상품이라서 무료배송뿐만 아니라 가격 할인까지 받아서 8,570원에 구입했습니다. 

④ 용량 : 750ml

 

⑤ 권장 소비기간 : 60일 

라면이나 과자 같은 식품도 아닌데 소비기간이 60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그냥 판매촉진을 위한 문구 같습니다. 역시나 판매처에 문의해보니 유통기한 내에만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2. 성분 및 사용방법  

 

 

 

화학성분들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위해 우려 제품 안전 기준에 적합 다는 표기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은 크게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주로 기름때 제거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름때와 얼룩 그리고 검게 그을린 냄비나 프라이팬 등에 마룻바닥을 제외한 다양한 곳에 사용해봤습니다. 대체적으로 상품명처럼 기름때 제거는 정말 잘 됩니다. 

 

 

 

분사한 후 젖은 천으로 닦아내도 얼룩이나 기름때가 잘 지워지는 주방기구들이 있고, 오래된 기름 때나 검게 그을린 자국들은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3. 아스토니쉬 사용 과정  

 

 

 

이 제품으로 얼룩을 지운 건지 철수세미와 내 손목의 힘으로 제거한 건 지 애매할 듯해서 철수세미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녹색 수세미와 극세사 행주를 사용해서 기름때와 얼룩을 제거해봤습니다. 

 

① 첫 번째로 그 남아 가장 오염이 덜한 냄비부터 사용해봤습니다. 이 정도 기름때와 검게 탄 자국은 분사한 후 3분 후에 바로 수세미로 쓱쓱 문지르니 너무나도 손쉽게 제거되었습니다. 힘도 들이지 않고 그냥 평상시 설거지할 때처럼 대충 문질렀는데도 깨끗해졌습니다. 여기서 일단은 만족했습니다. 

 

② 이 냄비는 첫 번째 냄비와 같지 않게 수세미로 닦아주는 과정을 두세 번 반복했으며 제 손목의 힘을 보태서 닦았습니다. 

- 1차 아스토니쉬를 뿌린 후 3분 수세미로 닦아줌

- 2차 아스토니쉬 뿌린 후 20분간 방치 후 수세미로 닦아줌 

- 3차 만족스럽지 않아서 아스토니쉬를 뿌린 후 벅벅 닦아줌 

그래도 냄비 새로 사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몇 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③ 전자레인지까지 사용할 생각은 없었으나 무심결에 쳐다본 전자레인지 문 안쪽이 너무나 더러워서 사용해봤습니다. 제 기억 속에서 전자레인지 청소는 2~3개월간 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들이 튀어서 생긴 기름때와 얼룩이 딱딱하게 굳어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바로 분사해서 사용하면 안 될 듯하여 젖은 극세사 행주에 아스토니쉬를  한두 번 분사해준 뒤 쓱쓱 닦았습니다. 정말 힘도 안 들이고 어쩜 이리 깨끗하게 닦여지는지 다른 것은 몰라도 기름때 제거는 인정해줘야 할 듯싶습니다.

아스토니쉬 사용 전에는 가끔씩 행주에 퐁퐁(세제)을 묻혀서 닦아줬었는데 딱딱해진 기름때들은 여러 번 반복해서 닦아줘야 했고 심지어 손톱으로 긁어가면서 청소했습니다. 다른 제품도 아니고 예민한 전자레인지라서 수세미로는 차마 닦을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극세사 행주 하나로 쓱 닦여질 줄이야 깜짝 놀랐습니다. 

 

 

④ 이 정도 상태면 프라이팬을 새로 사야 하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그래도 오래 사용하면서 제 손에 익숙해진 조리기구라서 안타까운 마음에 열심히 살려보려 노력해봤습니다. 

- 1차 역시나 쉽지 않습니다. 아스토니쉬 분사 후 수세미로 바로 닦아봤지만 누런 기름때는 제거되었으나 탄 자국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 2차 다른 사람들의 상품 후기를 읽어보니 분사 후 20분 정도 방치 후 닦아보라는 tip에 20분 후 손목에 힘을 줘서 벅벅 닦아줬으나 탄 자국은 잘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 3차 결국 따뜻한 물에 조금 불리면 나을 듯하여 일단은 불린 후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 4차 아스토니쉬 분사 후 수세미로 역시나 벅벅 문지르니 탄 자국이 조금씩 지워지기는 했으나 워낙 오랜 기간 동안 쌓인 묵은 때라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이 프라이팬은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것이 맞을 듯하여 이 정도에서 멈췄습니다. 

 

 

 

 4. 아스토니쉬 최종 평가   

 

제품명에 있듯이 기름때 제거를 위한 용도로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감이 큰 세제입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생긴 검게 탄 자국이나 그을림에는 그리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이 타이밍에 판매자가 한마디 할 듯싶습니다. 아니 기름때 제거 상품을 구입해놓고 왜 탄 냄비나 프라이팬이 깨끗해지지 않는다고 난리를 치는 것이냐고 따져 물을 듯합니다. 네 맞습니다. 이 상품은 기름때 제거를 위한 세제입니다. 다시 검색해보니 탄 냄비를 닦는 용도의 아스토니쉬의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라 살짝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본인이 깨끗하게 닦고 싶어 하는 냄비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고가 브랜드의 냄비라면 무조건 구매할 듯싶으나 싸구려 냄비라면 그냥 냄비를 새로 사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탄 냄비 바닥 등을 닦는 전용 세제에는 연마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탄 자국을 제거한 후, 다시 마른행주나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서 연마제 성분을 벅벅 닦아줘야 합니다. 검은 연마제 성분들이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얼룩을 제거하고 그냥 사용할 것인지 연마제까지 제거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해서라도 반짝이는 조리기구를 사용할 것인지 여기서 선택의 문제가 생깁니다. 각자 성격대로 선택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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