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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상식

혈관청소부 미나리의 효능 및 섭취시 주의사항

by stella lee 2020. 4. 16.

 1.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크게 물미나리와 돌미나리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 물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어 논 미나리라고 하는데, 줄기가 길고 잎이 연하여 상품성이 높으며 돌미나리는 습지 또는 물가에 야생하는 것으로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으며 물미나리보다 향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청도의 한재 미나리가 특히 유명한데, 일반 미나리와 달리 줄기의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질감이 연하고 향이 은은하며 줄기의 아랫부분은 자주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속의 Tip] - 미나리 손질법 (세척 및 보관)

 

 

① 해독 및 독소, 노폐물 배출에 도움 

우리 체내에는 음식과 공기, 술, 담배 등을 통해 수많은 독소(미세먼지로 인한 중금속, 환경호르몬, 세슘 같은 방사능 물질 등)가 들어온다. 이러한 독소들이 몸에 축척되면 피곤함 또는 집중력 저하를 불러일으킴은 물론 체내 각 부위의 세포를 공격하여 심각한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 게다가 이런 독소들은 호르몬의 분비나 조절에 교란 현상을 가져오는 등 건강상의 위험을 가져온다. 미나리는 이러한 독소나 노폐물들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② 숙취해소 및 간 기능 개선 

미나리에는 알코올의 대사에 관여하는 물질인 페르시카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급성간염이나 간경화에도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즙을 장기간 꾸준히 복용하면 간 기능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황달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이소람네틴이라는 성분은 간 기능을 향상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함으로써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③ 항산화 효과 및 염증 억제 효과 

미나리에는 세포를 파괴하여 노화를 촉진하는 질병과 염증을 유발하는 프리라디칼(활성산소)을 없애 주는 항산화 성분의 캠프페롤과 양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 염증을 억제해줌으로써 암과 같은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에 들어있는  간 기능 개선에 영향을 주는 페르시카린, 이소람네틴 등도 강력한 항염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미나리는 약간의 소금을 첨가한 끓는 물에 살짝 데쳐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④ 면역력 증가 

장에는 유익균을 포함하여 유해균 등 수많은 균들이 살고 있는데 미나리는 대장 내의 유익균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는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장내 유익균의 증가시켜주고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켜주는 미나리의 효능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면역력이 증가하면 감기나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⑤ 혈관질환 예방

미나리는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성분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혈관 내 각종 염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하여 혈액의 흐름이 개선되면서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눈 건강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고생하는 분들에게 좋으며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엽산이 풍부하여 태아 건강과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2.  미나리의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미나리에는 담관암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있어서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나리의 차가운 성질 때문에 평소 몸이 차가우신 분들이나 소화기가 약하신 분들은 다량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전문 지식이 없으면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 미나리는 함부로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미나리 중에 먹을 수 없는 독미나리도 있는데 독미나리에는 시큐톡신이라는 독성분이 들어 있고 식중독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여름에 많이 자라는 독미나리는 먹으면 구토, 경련, 현기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미나리 기생충 (기사 첨부)

 

 

'기생충과 40년' 노의사 "미나리 꼭 익혀드세요"

삼성서울병원 임재훈 교수 "미나리가 기생충 감염 숙주 첫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기생충과 나의 악연(惡緣)은 마치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과 ...

n.news.naver.com

삼성서울병원 임재훈 교수 "미나리가 기생충 감염 숙주 첫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기생충과 나의 악연(惡緣)은 마치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자베르 같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른 손가락 마디의 반이나 되는 기생충(간흡충) 수백 마리가 몸속 담관에 20년씩 살면서 하루에 알을 2천 개씩 낳는데 암(담관암)이 안 생길 수 있겠습니까? 그게 바로 제가 40년을 기생충 연구에 매달린 까닭입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정년 퇴임한 영상의학 전문의 임재훈 교수. 그의 말처럼 그는 의사 생활 40년을 몸속 기생충과의 싸움에 '올인'했다. 이런 열정 덕분에 그는 흐릿한 X선은 물론 CT(컴퓨터 단층촬영), 초음파, MRI(자기 공명 촬영) 등에 가릴 것 없이 어떤 영상을 보여줘도 기생충인지, 아닌지를 가려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영상판독 명의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그가 40년간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기생충 질환의 국민적 예방을 당부하는 글을 대한 소화기학회지 최근호에 투고했다.

임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담관에 생기는 질환, 즉 담관결석과 담관암이 서양에 비해 한 20배 정도 흔하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간흡충(간디스토마)'이라는 기생충 때문이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이 기생충은 담관암의 씨앗이다. 담관암은 간암보다 진단이 복잡하고 어려운데 이는 담관이 워낙 길고 좁은 데다 여러 장기 속에 파묻혀 있어 복잡하기 때문이다.

간흡충은 길이가 1㎝ 정도에 불과한 기생충으로, 사람의 대변을 통해 배출된 기생충 알이 제1 중간숙주인 쇠 우렁이 등 패류에 들어가 기생하다가 제2 중간숙주인 잉어과 민물고기의 근육에 침입하고 나서 이들 물고기를 먹은 사람에게 옮겨간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조리한 도마나 칼 등으로 다른 음식을 조리할 때도 감염되며, 감염 후 길게는 30년 이상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 교수는 "1981년 전임강사 시절 황달 환자의 초음파 영상을 검사하던 중에 그때까지 보지 못했던 이상한 게 담관 속에 들어 있는 것을 봤다. 수술 결과를 보니 또 수백 마리의 간흡충이 담관에서 쏟아져 나왔다"면서 "레지던트 때 관심을 가졌다가 잊을 뻔했던 기생충을 이때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라고 회고했다.

그 당시 임 교수가 간흡충에 대해 쓴 논문은 미국 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에 게재된 데 이어 세계적인 내과학 교과서(Cecil’s Internal Medicine)에 참고문헌으로도 기록됐다.


그나마 간흡충은 비교적 잘 알려진 기생충에 속한다. 간흡충처럼 간(肝) 속을 기어 다니다 담관암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더 있는데 이게 바로 '간질충'과 '개회충'이다. 이중에서도 간질충은 실상을 알면 충격적이다.

간질충은 소에서 발생되는 기생충으로 주로 소의 간을 날로 먹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임 교수의 연구결과 간질충의 중간숙주는 흔히 사람들이 날것으로도 먹는 '미나리'로 확인됐다. 미나리에 붙어 있던 간질충이 입으로 들어온 뒤 소장 벽을 뚫고 뱃속을 돌아다니다 간을 찾아가고, 간에서도 몇 달간 이리저리 기어 다니다가 결국 담관에 들어가 병을 일으킨다는 게 임 교수의 설명이다.

이 기생충은 간을 찾아가기 전 뱃속을 헤매다 복막에 흔적을 남기거나, 헤매다 지친 나머지 아무 데나 자리 잡고 알을 낳고 살기도 한다. 임 교수는 이런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미나리 재배지가 많은 대구 팔공산과 청도, 구포에 이르기까지 '기생충 찾아 천 리 길'을 2번이나 다녀왔다. 그는 퇴임 후에도 이런 내용의 논문을 학술지에 투고했다.

그는 무엇보다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채소와 육류, 생선을 막론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먹을 것을 당부했다.

임 교수는 "간질충 알이 미나리에 붙어있다 사람 입으로 들어오면 위의 소화액에 알 껍데기가 녹고 기생충 애벌레가 소장 벽을 뚫고 간으로 이동한다"면서 "음식물을 거쳐 몸에 들어오는 기생충은 애벌레나 알이 산채로 몸에 침입하는 것이어서 충분히 삶거나 익혀 먹으면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봄 미나리는 기생충 감염 없다'라는 대구 MBC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보도 내용은 추운 겨울철에 키워서 봄철에 판매하는 미나리는 기생충을 옮기는 달팽이가 살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하며 안심하고 생으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나리 주산지는 팔공산, 청도, 달성군 등 대구 주변지역입니다. 지역경제를 걱정한 대구 MBC의 보도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겨울철에 재배하는 미나리이기 때문에 기생충이 없다는 것은 40년간 기생충을 연구한 학자의 논문을 반박할 근거로는 너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미나리 손질법 (세척 및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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