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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상식

손목터널증후군 / Carpal tunnel syndrome

by stella lee 2019. 12. 19.

1.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손목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이며, 정중신경 압박(Median nerve compression) 또는 손목 관절에서 발생한 정중신경 포착(Median nerve entrapment)에 의해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5배 정도 많이 발병하며 발병 시기는 30~60세 사이이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은 엄지와 둘째 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가장 흔하다. 엄지 손가락 부위가 뻐근한 듯한 방산 통이 있으며, 간혹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 부위가 넷째 손가락의 1/2 또는 전체 손가락에서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2. 손목터널 증후군의 원인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종양, 임신, 비만, 당뇨, 갑상선 기능 장애가 있을 경우 더 잘 발생하고 증상 또한 악화될 수 있다.

① 부정 유합 된 원위 요골 골절,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 있을 경우
② 반복적 가사노동에 의한 경우
③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손목에 지나친 부담을 준 경우
④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경우
⑤ 감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한 경우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키보드를 두드리고, 집에 와서는 음식 조리에 설거지, 청소 등 잠잘 때 빼놓고는 손목을 끊임없이 사용하다 보니 손목터널 증후군이 생겼습니다. 그냥 나아지겠지 하면서 방치하니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결국 한의원을 다니면서 최대한 손을 사용하지 않으니 나아지긴 했으나 지금도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한 날이면 시큰거리곤 합니다. 한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손목터널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발병한다고 합니다.

 

 

 3. 손목터널 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

 

①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다.

②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심해진다.

③ 증상이 지속되면서 엄지 두덩 근육이 위축된다.

④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손목터널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시큰한 통증은 누구한테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심화되면서 손목터널 증후군까지 오는 것인데 이미 통증이 시작됐다면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손목이 아프다 시큰하다 정도였는데 손가락에 점점 감각이 없어지더니 밤새 잠을 못 이 룰 정도로 통증이 왔습니다. 손가락 감각은 그냥 없는 것이 아니라, 세로로 반쪽은 감각이 있으면서 나머지 반쪽이 감각이 없는 이상한 증상이었습니다. 처음 며칠은 통증이 심하다가 괜찮다가 반복되는 증상이었으나 시일이 지나니 점점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혈자리 누르기와 마사지, 손가락 운동 등의 정보를 보고 따라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마사지나 손가락 운동만으로는 손목이 시큰거리는 증상을 크게 완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결국 한의원을 방문해 침과 물리치료를 병행했으나 크게 나아지진 않았고 결국 손목 사용을 당분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생활하면서 손목 사용을 거의 안 하기엔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혈관이 거의 없는 관절 연부조직은 한번 약화되고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일반 물리치료나 주사치료 등으로도 다시 튼튼하게 회복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 손목터널 증후군은 병원 치료와 더불어 평상시 꾸준한 스트레칭과 최대한 손목에 힘이 덜 들어가도록 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병원 치료와 더불어 반복적인 스트레칭으로 큰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무리를 하다 보면 가끔씩 통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고 하더니 그냥 이렇게 조심하면서 살아가는 게 최선인가 봅니다.   

 

 

 4. 손가락 운동

 

※ 통증이 올 때 이 스트레칭을 따라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① 손을 들어 엄지손가락이 바깥쪽으로 나오게 주먹을 쥔다.

② 손가락은 펴고 엄지는 손 옆에 붙인다.

③ 손가락을 편 채로 손목 관절을 편다.

④ 3번의 상태에서 엄지를 쭉 편다 

⑤ 엄지손가락을 펴고, 손목 관절을 편상태를 유지한다.

⑥ 반대쪽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으로 엄지를 잡고 밑으로 당긴다. 

※ 앞의 모든 과정을 10~15회를 반복하면 주 6~7일, 3~4주 실시한다. 

 

 

 5. 혈자리 마사지

 

 통증이 올 때  혈자리 마사지를 따라 해 보았으나 정확한 혈자리를 지압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큰 효과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1) 혈자리-내관

 

① 손바닥에 통증이 심한 경우 내관(內關)을 부드럽게 지압한다.
② 혈자리 : 내관(內關)

③ 위치 : 손목 주름의 중앙에서 팔꿈치 쪽으로 손가락 세 개 너비

④ 지압법 : 반대쪽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쥐고 1회 5~6번 증상이 심화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눌러준다. 1일 3~4회 반복한다.

 

 

 

 

 

 

 

 2) 혈자리-외관

 

손가락의 통증 및 굴곡 신전 운동이 안 되는 경우 외관(外關)을 부드럽게 지압한다.

혈자리 : 외관(外關)
위치 : 손등 중앙에서 팔꿈치 쪽으로 1/6 지점
 지압법 : 반대쪽 손으로 주먹을 쥐듯이 가볍게 쥐고 1회 3~4번 살짝 눌러주며, 1일 3~4회 시행한다. 증상이 심화되면 시행하지 않도록 한다.

 

 



 

 

 

 3) 혈자리-팔사, 합곡

 

양손에 마비감이 있는 경우 팔사(八邪), 합곡(合谷) 등을 부드럽게 지압한다. 

혈자리 : 팔사(八邪), 합곡(合谷)
위치 : 손가락 마디 사이사이(팔사)와 엄지와 검지 사이가 만나는 곳(합곡)에 위치한다.
지압법 : 집게를 쥐듯이 1회 3~4번 눌러준다.

 

 

 

 

 

 

 

 6. 손바닥 운동

 

※ 손바닥 운동은  심한 통증 시  따라 하면 바로 통증 완화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인지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손가락 및 손목, 팔꿈치 굴곡근을 늘려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① 손을 앞으로 쭉 뻗어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한다.
② 손목을 꺾어 다른 손으로 손끝을 잡아 몸 쪽으로 당긴다.
③ 양 손을 바꿔가며 2~3회 되풀이한다.

 

 

 

 

 

 

 

 

 7. 손목터널 증후군 방지를 위해 평상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① 누워서 스마트폰 
② 장시간 스마트폰 
키보드, 마우스를 장시간 하는  
빨래를 비틀어 짜는 동작
무거운 것을 드는 
⑥ 반복적으로 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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