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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상식

감기에 효과있는 '생강의 효능'

by stella lee 201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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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강의 활용

 

며칠 전 시장에 갔더니 생강 수확시기라서 그런지 몸에 좋은 생강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햇생강이라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저도 모르게 욕심을 부려 많은 양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보관이 문제입니다. 많은 양을 저장해놓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생강청을 담가보기로 했습니다. 생강청을 담기 위해 손질하면서 생강의 효능들에 대해 정리해서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강을 주로 김치속 양념이나 생강차, 생강청 등으로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얇게 썬 생강을 식초에 절인 초절임 형태로 애용하며, 중국에서는 육류요리에, 유럽에서는 빵, 케이크, 비스킷, 푸딩, 잼 등의 디저트 요리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이른시기부터 생강을 섭취했다고 하는데 생강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봅니다. 

 

2019/10/22 - [혼족도 집밥해먹기] - 생강청 만들기

 

 

 2. 생강의 효능 

 

생강은 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돕고 장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강보다 건강(생강을 쪄서 말린 것)이 장의 온도를 더 높여준다고 합니다. 생강을 건조하게 되면 생강안의 진저롤(gingerol)이라는 성분이 쇼가올(shogaol)이라고 하는 다른 성분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이 성분은 장벽을 자극해서 주위의 혈행을 좋게 만들며, 열을 발산해 장의 차가운 기운을 없애고 장내 유익균의 생존과 증식을 유도해 장의 기능을 높이고 암을 유발하는 염증인자를 막아주게 됩니다. 또한, 생강을 찌면 쇼가올(shogaol)이 10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② 혈액순환을 도와서 몸을 따뜻이 해주고 찬기운으로 배출하여 감기몸살과 수족냉증의 치료를 도와줍니다.

 

소화를 도와 구토 구역감을 줄이고 여성 호르몬의 대사를 안정화하고 하복부 순환을 도와 여성 불임, 생리 전 증후군 등 여성 질환에도 좋습니다.

 

과도한 면역체계를 진정시켜주는 항산화제로 인한 염증 진정 및 관절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생강은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병을 완화하고 합병증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의 진저롤(gingerol)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면서 당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강을 식초로 섭취하게 되면 식초의 유기산 성분이 당지수를 낮춰주게 되고 생강 속에 들어있는 진저롤 성분이 2배로 높아지면서 혈당 수치를 천천히 상승시켜 줍니다. 

 

특이한 효능으로는 액취증(겨드랑이 냄새)을 잡아준다고 한다. 겨드랑이에 번식하는 잡균의 번식을 생강의 강력한 살균력이 막아서 냄새를 줄여주게 됩니다. 수건에 젖셔서 닦아주거나 나 스프레이 통에 담에 뿌려줘도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물에 희석시켜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⑦ 생강의 부작용은 특별히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생강을 복용하실 때는 하루 4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쓰리거나 열이 나는 느낌 혹은 설사 등의 가벼운 위장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대추와 함께 달여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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